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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드디어 첫 금메달을 따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주인공은 바로 한국 펜싱의 스타, 오상욱 선수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오상욱 선수는 한국 펜싱 역사상 최초로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큰 주목을 받았답니다.
오상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 획득
오상욱 선수가 드디어 해냈습니다! 이번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를 15-1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올림픽까지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펜싱 최초로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거죠.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치열한 경기 끝에 얻은 영광의 금메달
오상욱 선수는 첫 경기에서 니제르의 에반 지로를 15-8로 이기고, 16강전에서는 이란의 알리 파크다만을 15-10으로 제압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어요. 8강전에서는 캐나다의 파레스 아르파를 15-13으로 꺾었고, 준결승전에서는 도쿄 올림픽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사멜레를 8-4로 이겨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 지아드 엘시시를 꺾고 올라온 파레스 페르자니와 맞붙었는데요. 14-5로 앞서다가 14-11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금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오상욱 선수 덕분에 한국 펜싱은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5회 연속 올림픽 메달 수확에 성공하게 되었어요. 정말 자랑스럽지 않나요?
12년 만에 올림픽 현장을 찾은 이재용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상욱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12년 만에 올림픽 현장을 찾았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직접 방문은 처음인데요.
이 회장은 글로벌 정관계와 스포츠계 인사,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만남을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해요.
특히 27일에는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함께 파리 그랑팔레에서 오상욱 선수의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을 관람하며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이 회장의 올림픽 참관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박태환 선수를 응원하던 이후 처음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말 멋진 장면이었죠!
오상욱 선수 경기 일정
오상욱 선수는 오는 7월 31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남자 사브르 단체전을 펼칩니다. 펜싱 경기 특성상, 32강부터 결승전까지를 한 번에 치르기 때문에, 8시 30분부터 단체전을 시청하시면 결승전까지도 쭈욱 보실 수 있습니다.
